윌리윌리와 함께한 한달..

책상 위에 윌리윌리 자리 만드려고 치우고 정리하던 날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덕분에 선이 줄어 책상은 깔끔해졌고, 충전할 때마다 케이블 연결하던 번거로움 또한 사라졌습니다.

무선 전송 관련 어플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된 것은 뽀나스? ^^ 



아이폰 케이스로서의 윌리윌리는..

아이폰 4의 경우 뒷면이 평면이라 그립감이 조금 아쉬웠는데 굴곡이 생기면서 손에 착 붙어서 좋습니다.

옆면의 라인도 덜 미끄러지는 재질이라 잡고 있을 때 놓칠 염려가 줄어듭니다.

장착하면 슬림한 아이폰이 두툼해지는 것은 좀 아쉽네요.  


아이폰 보호 측면에서는 전체를 다 감싸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되지만 전면 강화유리부분이 바닥에 직접 닿게 되는 것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강화유리는 사이드에서 힘을 받으면 쉽게 손상된다던데 그 부분은 잘 보호가 되어 다행.


디자인은 참 개인차가 큰 부분이라 전 만족하는 편인데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이후에 다른 색상도 나온다고 해서 기대 중입니다.




아이폰 충전기로서의 윌리윌리는..

충전속도 매우 만족합니다.
 

'왜 아직까지 충전이 안 되었지?'라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예전에 메인보드 USB에 케이블을 연결해서 충전했던 것과 비교해도 체감상 속도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효율이 좋은 것이겠지요.


충전할 때마다 케이블을 뺐다 꼈다 안해도 되는 것이 완전 편하다는건 다들 아시겠지요? ^^


윌리윌리에게 바란다.

충전패드 거치대 모드


1. 충전패드에 거치대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른쪽의 사진은 통째로 제가 가진 거치대에 얹어 놓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충전하면서 아이폰을 사용하기에 편할 것같네요.

2. 전면 강화유리가 바닥에 직접 닿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강화유리의 스크래치와 혹시나 모를 파손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작은 차이가 세상을 바꾼다고들 합니다.

윌리윌리를 통해 선없는 즐거움을 누리는 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Posted by Rt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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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윌리와 함께 시간을 보낸지 드디어 3주째!

이상없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제 폰은 크레들에 촥 안겨 있네요.    


윌리윌리가 지원하는 것은 '무접점 충전'입니다.

기본적으로 순정 상태의 아이폰을 케이블로 컴퓨터와 연결했을 때 할 수 있는 것은 충전, iTunes 동기화(iTunes를 통해 문서 전송하는 어플들 포함), 사진 및 동영상 전송.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충전을 제외한 나머지 기능들은 직접 윌리윌리가 '무선'으로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BUT,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윌리윌리를 통해 완전한 무선 생활을 맛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윌리윌리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micro USB - USB 케이블 활용

종종 사람들이 묻습니다. 

"충전만 무선으로 되는거면 매번 동기화나 사진 전송할 때 케이스를 벗겨야하나요?"

아닙니다.

케이스 하단부의 micro USB 단자로 '유선' 충전 및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외출 시 윌리윌리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평상시에는 크래들 위에 얌전히 올려서 충전하다가


외출 시에는 micro USB - USB 케이블만 챙겨서 넷북에 연결, 충전 & 동기화를 합니다.

기본 포함된 케이블이 좀 긴 편이라 휴대하기 편한 짧은 케이블이나 릴케이블을 구입할까 생각 중입니다. 

USB 단자가 있는 보조배터리에도 연결, 충전 가능합니다.


■ 무선 전송 관련 어플 적극 활용

아이폰은 완성도 높은 어플이 많고 우수하기로 유명하죠. 

이런 방대한 어플 중 무선 전송 관련 어플들과 윌리윌리의 조합을 통해 케이블이 필요없는 아이폰 생활이 가능합니다.

그 중 몇몇 어플을 소개합니다.


1. 동기화


Wi-fi Sync (http://www.getwifisync.com/)

무선 동기화를 가능하게 하는 Cydia 어플.
탈옥한 아이폰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애플의 고유영역을 침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에 앱스토어 등록을 거부당했다네요.
원래 가격은 $ 9.99 이나 현재 $ 2.99 달러로 할인 중입니다.

현재 무선 동기화를 지원하는 어플은 앱스토어에 없으나, 조만간 애플에서 지원해주길 기대해봅니다.
클라우드 기반 아이튠즈에 관한 루머도 있으니 조만간 실현되지 않을까 합니다.



2. 사진 및 동영상 전송


Mediatransfer (http://itunes.apple.com/us/app/mediatransfer/id381204063?mt=8)

아이폰의 사진, 동영상을 자동으로 무선 전송해주는 어플.
초기 세팅 시, 전송받을 컴퓨터에 FileZilla 서버 설정, 방화벽 설정 등의 작업 필요하지만 한번 해놓으면 그 다음부턴 무척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어플과 다르게 특정 주소로 찾아들어가서 파일을 받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원래 $ 1.99 이지만 현재 기간 한정 무료입니다.


SeeSee (http://itunes.apple.com/kr/app/seesee/id386097412?mt=8)

윈도우폰7 스타일의 사진 & 동영상 관리 어플.
와이파이 공유를 지원합니다. 제공되는 주소로 들어가서 다운받으면 되지만 압축파일로 묶어서 받는 기능은 어플 내 결제를 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 1.99 입니다.  


wifi photo transfer (http://itunes.apple.com/kr/app/id380326191?mt=8)

와이파이 상에서 사진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어플.
어플을 실행하면 나오는 주소로 접속하여 사진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어플은 무료로 압축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영상은 받을 수 없네요.
현재 무료어플입니다.


3. 기타 무선 전송 어플


Oplayer (http://itunes.apple.com/kr/app/oplayer-lite/id385907472?mt=8)

무인코딩 동영상 어플.
wifi로 특정 주소에 접속해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어플인 AV player도 무선 전송을 지원합니다.
광고있는 lite 버전은 무료입니다.


ReaddleDocs (http://itunes.apple.com/app/id285053111?mt=8)

각종 사진, 문서, 첨부파일 등을 저장하고 볼 수 있는 어플.
Wi-Fi 드라이브를 통해 외부 접속 가능한 주소를 제공합니다.
현재 $ 4.99 입니다.




윌리윌리, 쓰면 쓸 수록 선없는 즐거움에 익숙해져 가네요.


이상, 윌리윌리 활용기였습니다.

Posted by Rt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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