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뜨기 전에 정혜씨를 봤다.
겸사겸사 별양동 단독주택 일제조사하는데 따라다니며 짐꾼 역할!
덕분에 맛난 점심도 얻어먹고!(한 것 없이 = _=;)

며칠전 곽주사님을 뵈었던 과천의 '닐리 비스트로'.
평일 점심시간엔 미리 와서 자리 맡아놓지 않으면 먹기 힘들다. 11시 45분 쯤이면 테이블마다 한명씩! 앉아서 자리를 맡고 있다.
지난번엔 크림 스파게티 + 샐러드를 시켰었는데 그닥.. 둘다 까사에 밀린다.

but. 오늘은 고르곤졸라피자와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피자가 꽤나 괜찮더라. 토마토소스도 나쁘지 않고.
피자는 종종 먹으러 갈만하겠다.

하지만 운동.. 다이어트.. 피자같은건 사치! ㅠ

아침엔 바람불면서 비가 흩날리더니, 오후엔 완전 누런 황사.
정말 요상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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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이가 과천경마장에 놀러 온다온다 하더니 와버렸다.

여행에 조건이 많이 붙으면 정말 갈 곳이 없다. 변산반도나 갈 것이지.
그래도 덕분에 간만에 바깥 바람을 쐬고 올 수 있었다. 땡큐-

2002년 월드컵 응원할 때 한번, 2006년도인가, 겨울에 잠깐 들린 이후로 세번째 방문.
우르르 내리는 아저씨들 무리에 끼게 되었다. 왠지 슬퍼.. 게다가 약속시간에 늦어서 뛰기까지 했다.
다른 사람들이 '젊은 사람이 경마에 미쳐서.. 쯧쯧' 하고 쳐다보지 않을까 싶어 엄청 쪽팔렸다. ㅠ_ ㅠ

현정이 친구들과 어색하게 인사. 말로만 종종 듣고 만들어뒀던 이미지와 실제 인물을 비교해보니 꽤 재미있었다. 
.. 그렇지만 나만 재미있었겠지... =_ =;

여튼 그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마도 하고~ 잃고.. ㅜ_ㅜ 
몇번 해보니 요령은 생겼는데 그닥 재미는 없었다. 결정적으로, 말이 너무 느렸다. 그리고 피튀기는 경쟁이 느껴지지 않는달까.
경마장 사람들은 많이 친절했다. 어리버리하고 있으면 옆에 아저씨가 나서서 알려주고.. 생각보다 우호적인 분위기?!
근데 너무 칙칙했다. 거기서 무슨 데이트람. =_ = 담배는 뻑뻑피고 말야.. 
공원도 꽤나 심심하게 만들어져있어서 데이트코스로는 비추. 차라리 동물원이 낫지 싶다.

 
그래도 역시 남는건 사진뿐. 지각쟁이 낙인이 찍혀버렸다.

참, 경마공원역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오면 있는 "봉덕 해물 샤브샤브 칼국수"!!
(링크 참고) http://blog.naver.com/heath3024/120049032649
간만에 방문한 맛집이다. 사전정보없이 근처를 방황하다가 우연히.
면발이 범상치 않았는데 역시 수타면! 전반적으로 가격대비 맛도 좋았다. 설대 입구의 뽕잎샤브샤브보다 더 +_ + 거기도 꽤 괜찮았는데..
조만간 재방문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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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수를 매긴 것이 아닙니다.

과천

1. 온천골 칡냉면

과천타워 1층에 위치.

이 곳은 냉면보다 만두국과 콩나물국밥이 좋더라. +_ + 냉면은 좀 달달한 듯. 개인적으로 달달한건 별로..

(2009. 4. 27) 대략 가격이 5천원에서 6천원으로 올랐다. 콩나물국밥은 갈 때마다 별로.. 2주 전에 마지막으로 갔을 때는 무슨 쉰 것처럼 이상하던데.. 그나마 만두는 아직 괜찮다. ㅠ_ ㅠ 


2. 원주 추어탕

벽산빌딩 지하1층에 위치.
 
그릇이 예쁘다. 나이드신 분들이 주로 찾는 곳인 듯. 인근 렉스타운의 설악추어탕보다 맛나다. 가격도 천원인가 싸고.

추어탕은 6천원. 언제 튀김 한번 먹으러 가야지.

(2009. 4. 27) 여전히 자주 가게되는 맛집! 튀김도 바삭바삭 맛나다! 황태정식은 그럭저럭..


3. 25시 해장국

벽산빌딩 1층에 위치. 

콩비지김치찌게 & 뼈다귀해장국이 메인. 각각 6천원.

개인적으로 이곳 뼈다귀해장국의 고기가 부드러워서 좋았는데.. 저번에 바퀴벌레 한마리가 내 옆을 지나가는걸 본 이후로

안 땡긴다 - _-.... 청결 관리 좀 해야할 곳이다. 그래도 일단 맛은 있으니. =_ =;


4. 오성식당

주공 1단지 상가에 위치.

설렁탕과 뼈다귀해장국이 메인, 각각 6천원

설렁탕은 평범, 뼈다귀해장국이 과천 내에서 가장 푸짐한 듯, 살짝 밍밍하긴 하지만,, 그 푸짐함에 대만족!
 

5. 동성회관 

대우증권 연수원 뒤쪽에 위치

설렁탕, 도가니탕, 수육 등을 주로 판매. 설렁탕 6천원, 특설렁탕 8천원, 도가니탕 12000원 등

개인적으로 설렁탕이 가격 대비 가장 좋은 듯. 도가니탕은 그닥그닥.

참, 동태찌개도 시원하니 맛나다.(6천원)


6. 양자강

뉴코아 6층 식당가에 위치

가격은 좀 세지만 깔끔하고 덜 느끼하기 때문에 먹고나도 속이 좀 낫다. = _=;

역시 코스를 먹어줘야.. ㅎㅎ 딤섬코스도 괜찮은 편.

(2009. 4. 27) 해물누룽지탕 정말 맛나다!


안양

1. 까사

범계역 맷돌순두부 근처

샐러드 & 스파게티가 굳! 닭가슴살(닭고기>) 샐러드는 우앙 ㅋ 굳 ㅎㅎ  but 봉골레는 비추 ㅠ_ ㅠ 크림소스가 꽤 걸죽하니 맛나다. 

2인 기준 8 테이블 정도 되는데 갈 때마다 매번 기다렸다. ㅠ_ ㅠ 인기 가게이므로 피크타임에는 좀 기다릴 각오를 하시고 가야한다.


2. 알로(ALO)

범계역 BYC 옆 건물에 위치

4테이블 정도의 아담한 가게, 개인적으로 커플세트가 맘에 든다!(샐러드 + 파스타 + 피자)

후식으론 꼭 커피를.. ㅎㅎ 간이 드립커피! 일단 보는 것 자체가 재미있다. ㅎㅎ


3. 초밥가게 아저씨

범계 아크로타워 2층에 위치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푸짐하다. 일본에서 먹은 시장스시에야 미치지 못하지만 ㅠ_ ㅠ 나름 튼실한 초밥. 

따라나오는 반찬?(버섯 야채 햄 구이, 생선 구이 등)들이  굳.



가본 곳 위주로 올렸습니다. 최소한 3번 이상 방문했던 집이군요; 

어울더울 고기집이나 장충동 족발이나.. 가고 싶은 곳은 많지만 자꾸 가던 곳으로 가게되네요 ㅎㅎ

혹시 괜찮은 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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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용한 두 곳이 걸렸다. -_ -..

하나는 범계역 NC 백화점 10층에 있는 상하이문

상하이문

경기 안양 동안구 호계동 1040-1 10층

○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 보관

거기다가 시청에서 자주 시켜먹었던 태동루

태동루

경기 과천시 부림동 7단지상가

○ 시설기준 위반


으흑, 특히나 상하이문 먹었던 것은 좀 안타깝구나.. 걍 그 날 중식 먹지 말 것을...

흑흑흑. 믿고 먹을게 엄따!!

안 그래도 자주 시켜먹던 하야미가 주방 상태가 엉망이라고 하던데..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가면 파일이 있지만, 이 포스팅에도 첨부.

자기 동네 중식집 이름이 안 나오길 바래요. ㅠ_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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