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Daily life 2010. 3. 20. 21:03
돌아가신 법정스님의 책들이, 법정스님께서 출판금지를 유언으로 남기신 이후에 꽤나 높은 가격에 중고 거래가 되고 있다.
역시 사람들.. 어쩜 그런 식으로 머리를 잘 쓰는지 모르겠다. 돈에만 너무 밝아서 큰일이네.

무소유의 경우 최고 7만원에 내놓은 사람도 있고 앞으로 더 오를꺼라며 3만원에 내놓은 사람도 봤다.

아마 곧 사그라들 것같지만 책팔려고 설레발칠 시간에 한 줄이라도 더 읽고 마음에 새기는 것이 어떨까.

그나저나 2001년인가에 받은 학 천마리와 무소유 한권. 천마리의 학은 어디에 갔는지 모르겠고 무소유는 어머니 책장에 잘 있더라. 다음에 시골 내려가면 다시 한번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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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t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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