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지름.

Daily life 2007. 12. 31. 22:59
아아아.. 지름신이 와버리셨다.;

그 전에 쓰던 캐논 IXUS 65를 어머님께 양도하고 디카없는 삶을 살아가보려 했으나.

세상엔 생각보다 찍을게 많다. -_ -;

이번 홍키 생일도 그렇고.. 저번에 이문식씨 과천시청오신 것도 그렇고(응?) 저번에 인천 맥아더 장군상있는 공원갔을 때도 그렇고 -_ -;

그리고 사진이 없으니 블로그가 썰렁하잖아?!!

이런 저런 이유와 핑계를 들어 중고나라 일반디카 부문을 두리번 거리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나소닉 DMC-FX33!

뭐 저번에 쓰던 IXUS 65가 꽤나 맘에 들어서 - 막 찍어도 잘 찍히고 좀 화사하게 나오는 점 - 이번에도 그런 계열의 IXUS 850is나 IXUS 860is 쪽을 노리기도 해보고.. 니콘의 P5100을 염두에 두기도 해보고.. 그러다 보니까 점점 눈이 높아지고 덩달아 가격대도...  -0-

솔직히 캐논 IXUS 860is, 니콘 P5100, 파나소닉 FX33 정도면 똑딱이로써 거의 완성된 카메라라고 생각한다.

똑딱이가 10배줌이 있으면 뭐할 것이며. 물론 되면 좋지만
똑딱이가 2천만화소면 뭐할 것이냔 말이다. 물론 되면 좋지만

휴대하기 편하고 대충 찍어도 잘 나오믄 대지.
그거 때문에 손떨림방지기능과 야경을 위한 높은 ISO에 집착.
현재의 인지도도 고려해야함. 그래야 되팔 때 유리  =_=;

사실 익서스 쪽이 가격이 더 잘 안내려갈 거 같긴 하지만. =  _=;

850is는 너무 오래되어 메리트가 없고(꽤나 되었는데 여전히 높은 중고가), 860is는 디자인이..
업데이트되면 될 수록 좀 디자인이 그래지는거 같다 =_=;
ixus 65나 75정도면 괜찮은데 = _=;

그리고 결정적으로 FX33의 중고매물이 떴다. =  _=;;;;

별로 꾸밈없는 판매글. 나 저런거 좋아함. ㅎㅎ
27만원에 올라온걸 26만원으로 깎아서 샀다. 박스가 없다는게 아쉽지만 머 박스만 없는거니까;

통장잔고가 줄은건 정말 너무도 마음이 아프지만. -_ -; 내일 과외비받은 것과 세배돈으로 다시 꽉 채울 수 있길 바라며. =_=;

생각보다 너무 작다. - _-; 적어도 ixus 65정도 사이즈는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작아서 잊어버리기 쉽겠다는 생각이 덜컥! =_=;

지금 쓰는 w100과 크기는 거의 같고 두께가 조금 넓은 정도다. 조심해야지;

다음은 테스트 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더 많이 찍어봐야 알겠지만 무난한 접사. +_+;

나중에 디카 변경 관련된 글 하나 올려야지

V4 - FZ20 - IXUS65 - FX33 로 이어지는 ㅎㅎ
 
2007년, 무사히 잘 보내고, 2008년 더 열심히 하길 바라며,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새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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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t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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