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400회 특집, 초호화 멤버라고 시끌시끌하기에 간만에 본 100분 토론.
크게 격렬하진 않고, 무난했달까- 그 동안 이슈가 되었던 것들을 총정리 or 시각차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유시민씨는 엄청 얌전해지셨드라. 스스로 말씀하신 것처럼 엄청 자숙 중인 듯. 평화로와 보여서 다행. ㅎㅎ
신해철씨는... 의상이.... ㅋㅋㅋㅋㅋ 18일 저녁 7시 반~ 9시까지 ebs 스페이스 공감홀에서 넥스트 공연이 있었는데 그거 마치고 바로 오신게 아닐까 싶다. 아아 가고 싶었는데~ 대략 본인 스타일대로 잘 하셨다.
진중권씨는 말은 참 잘하는데, 너무 공격적인 듯. 적당히 유머를 섞는 것은 꽤 재미있었다.
나경원씨는 참 열심히 방어하시더라. 꽤 말 잘하시는 듯, 거의 보수 진영 메인이었다. 홍준표씨가 나왔다면 어땠을까. ㅎ
전원책씨는 참; 북한을 대놓고 싫어하더군; 머든지 북한하고 이어붙이려고해서 꼴불견이었다. 팀킬도 하고 ㅎㅎ
전병헌씨도 그럭저럭 재미있는 분이었고.. 제성호씨는 별로 기억 안나고.. -_ -;
김제동씨는 독자노선.. 종종 웃겨주는 역할로 나온 듯.. 딱히 논쟁에 끼려고 하지 않았다. ㅎㅎ
400회 특집이라고 해서 쫌 기대했는데.. 밍밍해서 실망!
차라리 국회 공성 생방송을 해줬으면 더 잼있었겠다. 쇠망치에 물대포에.. 거기에 불만 딱 질렀으면, 눈먼자들의 도시에서 매트리스 바리케이트 돌파하는 장면과 씽크 100%일텐데 = _=(소설 기준) 아주 개판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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