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때 즐겨보던 황미나 작가님의 '슈퍼 트리오'가 웹툰으로 돌아왔다! 네이버 월요웹툰으로~

얼마 전 '기계전사 999'에 이어 이번엔 슈퍼 트리오까지! +_ +

게다가 슈퍼트리오는 웹툰으로 전환이 상당히 잘 이루어진 듯. 답답하지 않게 셀이 잘 배치되어 있다.

다시 시작되는 고구마와 슈퍼트리오의 대결. 기대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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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엄마를 부탁해 - 10점
신경숙 지음/창비(창작과비평사)

신경숙씨는 어머니께서 좋아라하시는 작가분이시라.. 이 분의 작품은 꽤 읽어본 편이다.

나 역시도 신경숙씨의 문체를 좋아한다. 꾸미지 않고 담담하게 풀어가는 느낌..

'엄마를 부탁해'는 에필로그 느낌의 마지막 장을 포함해서 총 5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1장은 나, 2장은 오빠, 3장은 아빠, 4장은 엄마, 5장은 다시 나. 이렇게 시점이 변동한다.
 
독특한 점은, 작품의 메인 화자인 첫째딸의 역할을 독자에게 맡겼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지는 첫째장을 읽어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덕분에 더 큰 몰입을 할 수 있었지 싶다.

1~4장은 참 좋은데.. 나중에 추가했다는 5장은 마음보다는 기교가 많이 담겨있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무럭무럭드는 작품. 효도하자!

http://toran.tistory.com2009-01-16T03:23:190.31010
Posted by Rt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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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 - 8점
주제 사라마구 지음, 송필환 옮김/해냄


이 작품에는 '주제'씨가 등장한다. 도시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등장하는 이름.

작가 자신의 같은 이름을 가진 그에게 자신을 투영한 것일까. 살짝 소심하고 강박적인 성격에 왠지 동질감이 느껴진다. ㅎ
 
세 작품 중에 가장 지루하고 난해하고 불친절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

내가 왜 나인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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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뜬 자들의 도시눈뜬 자들의 도시 - 8점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해냄

'눈먼 자들의 도시'의 속편 정도로 생각하면 오산.
 
이 작품에는 정치인들에 대한 풍자와 비판이 가득하다.
 
전작 '눈먼 자들의 도시'의 주인공들이 까메오로 출연. 조연정도는 되려나? ㅎ
 
경정의 인간적인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

눈먼 자들의 도시에는 그래도 쉼표와 마침표로 대화가 구분되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좀 더 불친절하게 구분을 두지 않았다. 좀 아쉬운 부분.. 작가의 의도인걸까.
 
http://toran.tistory.com2009-01-12T03:08:33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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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눈먼 자들의 도시 - 10점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해냄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소재. 긴장을 풀지 못하게 하는 스릴있는 진행, 구역질이 날 정도로 생생한 묘사.

박탈당한자의 무기력함과 그로써 현재 주어진 것에 감사해야함을 여실히 보여준 작품.
 
인물에게 일반적인 이름을 부여하지 않고 직업이나 특징으로 표현한 것이 더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고 생각된다.

이후의 2권(눈뜬 자들의 도시, 이름없는 자들의 도시)를 모두 읽었지만, 눈먼 자들의 도시가 대중성은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된다.

http://toran.tistory.com2009-01-12T02:48:51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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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빨강 1 - 6점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민음사
내 이름은 빨강 2 - 6점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민음사

- 시청 문고대에 있던 책
- 일단 책이 손에 들어오면, 작가 소개와 목차를 먼저 보는 편인데, 이 책의 목차에는 중복되는 소제목이 많아서 먼 책이 이런가; 했드랬다. 한 장마다 계속 화자가 바뀌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 점이 신선하다. 나름 화자마다 독특한 말투를 적용하려고 한 듯 한데, 변역가 입장에선 쉽지 않았을 듯.
- 나름 동서양 문화 충돌의 시대의 피해자?를 재조명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이슬람의 화풍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그 철학부분을 이해하면 내용이해에 충분.
- 후반부까지 실제 범인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극적인 반전을 기대했는데, 정말 왜인지 알 수 없는 이유로 범인이 밝혀지고 자백을 하기에 -_ - 정말 김빠졌음. 이해를 못한건가;
- 나름 스릴있고 정신없었던 책.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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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의 제목.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최고라고 손 꼽음.

추리소설은 더더욱 네타하면 안되겠지. ㅎ

사실 생각지도 못한 결말. 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스포일 아닌가 몰라. ㅎㅎ

꼭 한번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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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매혈기 - 8점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푸른숲


간단히 말해서 허삼관이라는 사람의 피를 팔은 기록이다.

당시 중국의 사회와 소시민의 인생사를 해학, 풍자적으로 표현했다.

작가 서문에 평등 어쩌구 적혀있는데 살짝 낚인 감이 없잖아 있다. 흣

최근에 주로 읽은 일본 작가들의 소설과 다르게 문장이 투박하고(꾸밈이 적고) 짤막짤막한 느낌이다.

등장인물들의 삽질이 끊이지 않는 다는 것이 매력포인트.

참고로 기분이 우울할 때 읽으면 속이 답답할지도 모른다. (나의 삽질과 묘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감정이입되어버렸었음 ㅠ_ㅠ)

안산 푸르지오 6차 아파트 상가에서 밤을 지샐 때, 나의 벗.

Thanks to : 재우선임님께 빌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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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오션 전략 - 6점
김위찬 외 지음, 강혜구 옮김/교보문고


맨날 과천집 모니터 받침대로 쓰던 '블루오션 전략'을 꺼내서 읽었다. ㅎㅎ

꽤 유명세를 탔던 책이니 난 꽤나 늦게 읽은거지.. ㅎㅎ 그래도 대강 어떤 컨셉인지는 알고 있었다.

나름 framework를 제시하려고 노력한 듯한 흔적이 보인다. 눈에 확 들어오는 신선한 방법은 없고, 기존의 방법론을 좀 변형한 정도..

난 이 책을 읽고 나서 블루오션을 찾는 것이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미 나도 현 시장에 속한 구매자이기 때문에 기존 제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 사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을 크게 방해하는 것 같다. 뭐 원래 난 창의력하고는 좀 거리가 멀긴 하지만 말이다. ㅎㅎ 노력해야지. 생각의 방향을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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