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춤바람나신 박연미씨를 꼬셔서 탱고강습을 신청했다.

탱고 세덕션이라는 동호회인데.. 사실 강습 글을 보기 전까지는 모르던 동호회. 1달짜리 초급이 44기라는 것을 보니 어림잡아 44개월.. 3년 좀 넘은 동호회인 듯 하다. 사실 동호회라기 보다도 탱고 아카데미라는 느낌..

압구정역 4번 출구 근처에 있는데.. 빠는 아주 훌륭하다. 이름이 땅게리아 머시기 머시기인데 뒤에는 잘 기억나지 않네; 아마 손꼽을 정도로 깔끔하고 바닥 좋은 탱고빠가 아닐까 싶다.

토요일 라틴피버 뒷풀이서 급? 친해진?;; 여튼 알게된 아가검객님도 참여. 아무도 늦지 않고 왔다. -_ -; 내 주변 사람들이 이상한건가; 늦는 사람이 있는게 보통이라..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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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미는 상태 많이 안 좋아짐. ㅋㅋㅋㅋ  이제 28살이네 -_ - 그 폭설 속에서 처음 윌다방 연습실에서 처음 본게 엇그제같은데  -_ -

강사분 참 열혈. 잘 가르치신다. ㅎㅎ 내가 생각하는 탱고와 흡사.. 진도는 조금 빠른 듯 싶지만.. 그정도는 되어야 할만하지 뭐.

살사 가르쳐 달라고 하시던 아가검객님은 탱고 맛보시더니 아쥬~ 탱고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지신 듯..

나도 뭐.. 구두닦이 이혁재 닮으신 그분의 멋진 누에보를 보고나니; 탱고로 마음이 확 가더라; 결국 탱고를 해야해 -_ - 탱고가 짱 멋져 ㅠ_ㅠ

스윙때려치고 탱고에 올인할까 하다가.. 스윙은 운동삼아.. 하기로 했으니 뭐..

무릎이 안 나가는 선에서; 열심히 해봐야지 ㅎㅎ

담번엔 신사역 오모리찌게를 먹자!!

Posted by Rt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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