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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6 간만에 대학로
  2. 2008.12.02 [연극] 로즈마리

간만에 대학로

Daily life 2010. 3. 6. 15:58
가보고 싶었던 대학로의 맛집,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일반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한 것같은 구조다.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좋다는 사랑정식으로 +_ +
퓨전없이 전통 한정식으로 깔끔하게 차려진 상, 마음에 들었다.
맛도 머 나쁘지 않고- 다음엔 다른 정식을 맛봐야겠다.
그나저나 옆 자리에 소개팅 커플이 앉아서 흥미진진! 게다가 여성분은 인천과학고 출신인 듯- 흣 근데 아마 잘 안 되었을 듯; 

시즌 3 때부터 눈여겨 봐뒀던 연극, '오월엔 결혼할꺼야'.
드디어 시즌 5에 이르러서야 보게 되었다.
왜 일찍 안 봤을까! 후회된다. ㅠ_ ㅠ 그만큼 재미있다! 배우에 따라 색다른 재미가 있을 듯.
다음 시즌 때도 꼭 봐야지.

날씨도 풀렸으니 슬렁슬렁 문화생활을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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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t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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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11월 중(10월 중 이었던가?;)

'사랑은 비를 타고' 티켓을 판매하신 분이 서비수로 보여주셨다. 꺄-

시간이 급박한 관계로 대학로에 사는 만만한 연미를 포섭해서 관람.

그 때 적어놨던 후기를 첨부하려했으나.. 어디다 둔거지 - _-;


처음엔 호러 연극이라고 해서.. '에이~ 연극이 무서워 봤자지..' 했다가 큰 코 다쳤다.;;; 스토리 자체는 말할 것도 없고, 중간에 시체들이

자꾸 벌떡 벌떡 일어나는 바람에... 기겁*기겁 -_ -;

연극이라는 장르적 한계 속에서 영화 기법의 도입을 통해 독특한 즐거움을 줬다. 특히 회상장면은 아쥬~ 굳.

정말 저렇게 때려대고, 맞는 연극은 처음이다; 배우들 참 고생했다.. 연기들도 참 잘하셨음. 

스토리가 꼬이고 꼬여서, 누가 정리 좀 해줬으면 싶긴 하다. ㅎㅎ 대락 감이 오지만.. 약간 모호하게 끝난다. 그것도 묘미!


무서운 영화도 일부러 안 보는 나인데.. 그래도 다 보고나니 참 좋은 연극봤다는 생긱이 드는 연극이었다. 

★★★★
Posted by Rt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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