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나쁜 사마리아인들나쁜 사마리아인들 - 8점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부키

국방부에서 불온서적으로 지정하는 바람에.. 인기가 더욱 치솟은 책. ㅎ

흥미로운 내용이긴 하지만 저런 사건을 통해서 이슈화되지 않았으면 조용히 넘어갔을텐데..


MB정부의 정책과 완전 대비된다. 누군가 눈치볼만 한 듯. ㅎㅎ

자유시장과의 민주주의의 대립관계라던가.. 선진국들의 보호무역에 대한 제제의 허와 실, 제조업의 중요성 등, 많은 예를 통해서 주제를 전달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덕분에 당연한 듯 받아들이고 있던 오개념도 교정하고.. 유익했다.

참.. 어떤 '종교'나 '주의'나 맹신하면 큰코다친다.. 얼마 전에 MB가 "보호무역국가 리스트 작성해야"한다고 국제회의에선가 언급했다는 소식을 듯고.. 내가 부끄럽더라. ㅠ_ ㅠ

NDSL할 시간에 이 책 한번 읽어보는 것이 어떠신지.. 어쩜, 명텐도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지도?

ㅎㅎ 넓은 사고를 가지고 싶으신 분, 꼭 읽어보시길. ^^

http://toran.tistory.com2009-04-11T14:30:59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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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레인맨(Rain Man)오픈 성공 기원!
영화 [레인맨] 시사회 & 배우와의 만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감동과 웃음의 공존.  
그리고 ‘연극’이라는 장르만이 줄 수 있는 진지함과 격조.  

이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 바로 연극 ‘레인맨’입니다. 1989년작 영화 레인맨에서의 더스틴 호프만과 톰 크루즈의 빛나는 연기를 전세계 팬들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연극 레인맨은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더스틴 호프만의 신들린 연기와 형재 간의 진한 사랑과 우정을 보다 섬세하고 잔잔한 감동으로 무대화시켰습니다.  

지금, 당신을 찾아갈 유일한 감동의 무대… 레인맨 입니다.

<공연 개요>

공 연 명: 연극 레인맨
공연기간: 2009년 4월 24일 개막
공연시간: 화~금 오후 8시 / 토요일 오후 3시 6시 /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2시 5시
공 연 장: SM 아트홀
프로듀서: 송한샘
각색연출: 임철형
출 연 진: 임원희, 이종혁, 오세준, 김마리아, 정보름
기획제작: ㈜쇼팩, 트라이프로, 극단소울
제작투자: 엠벤처투자(주)
예매문의: 인터파크 www.interpark.co.kr 1544-1555  
공연정보: club.cyworld.com/rainman2009
 

 <시사회 & 배우미팅 개요>
      
시사회명:  연극 '레인맨’ 오픈 카운트다운! 영화 '레인맨' 시사회      
상영날짜:  2009년 4월 6일(월)
상영시간:  영화상영시간_ 저녁 7시 30분~9시 30분 예정, 배우와 만남의 시간(영화 상영 후)
               영화 상영과 함께 출연 배우들과의 질의응답시간 등 작품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상영장소:  동양아트홀 (지하철 3호선 신사역 2번 출구)      
신청기간:  3월 27일(금) ~ 4월 4일(토) 오후 6시까지
결과발표:  4월 5일(일) 오전 11시 쇼팩 홈페이지 공지
문      의:  02-2051-3307 ㈜쇼팩 www.showfa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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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찌마와 리의 '임원희'와 미쓰홍당무의 '이종혁'!!

개성넘치는 연기를 보여두는 두 배우가 어떤 '레인맨'을 보여줄지 참 기대됩니다.

더스틴 호프만 VS 임원희, 탐 크루즈 VS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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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27. 금요일. PM 20:00
대학로 예술마당 2관


사랑니 발치 후 완전 자제모드로 집에 있었는데.. 게다가 목요일엔 점 as도 받았지만 = _=;

전부터 눈독들이고 있던 연극인지라 당첨되자 부리나케 달려나갔다. ㅎ

관객이 참여해서 범인을 찾는 시스템.. 따라서 멀티엔딩이 가능한 연극..

역시 평이 좋은 연극답게 실망시키지 않았다! 너무 웃다보니 사랑니 발치한 곳이 아프더라 ㅠ_ ㅠ

관객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그에 따른 배우들의 애드립이 아쥬- 만족스럽다.

엔딩이 좀 부실하지만.. 근 2시간 공연했는데, 후반부에 가서도 지루함을 거의 못 느낄 정도니.. 굳!

공범이 있을거 같았는데 ㅠ_ ㅠ 이런 엔딩도 있으려나..

여러번 봐도 괜찮을만한 연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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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자전거 여행 - 10점
김훈 지음, 이강빈 사진/생각의나무

'칼의 노래'로 기억하고 있는 김훈 작가님.

모의고사 지문 정리하다가 수필 제재로 출제된 '자전거 여행'을 접하게 되었다.

마침 민원실 서고에 있기에 아껴두고 있다가, 봄을 맞아 자전거 뽐뿌질이 솔솔 오기에, 겸사겸사 읽었다. ㅎ

버뜨, 작가의 자전거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겨져 있는,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가 주르륵 딸려 나오는 글이 아닌,

역사와 자연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한껏 버무려져 가득 차 있었다.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라던가, 길에서 만난 우리 사람들의 삶이야기가 특히 마음에 들었다.

말로 표현하긴 참 벅차다. 일단 읽어보시라. 화려하고 긴 호흡의 묘사에 지지 마시길!

다음 작품인 '자전거 여행 2'도 읽어봐야겠다.



http://toran.tistory.com2009-03-25T05:10:29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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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19. 19:30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어후.. 힘든 목요일이었다-

대학로갔다가 국립극장갔다가 안양까지..

완득이를 포기하고 해오름극장 구경 & 한국무용 구경을 위해 선택한 공연인데, 결론적으로 잘 봤다. ㅎ

일단 화려한 색, 다양한 악기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규모로 압도한다.

저 정도로 동작을 맞추기 위해서 얼마나 연습했을까.. 군무는 참 힘들다.(경험담 =_=..)

무술 동작과 비슷해보이는 남성 군무도 있고.. 평소에 볼 수 없었던 경험에 눈이 참 호강했다.

한국무용 종합 선물세트를 받은 느낌!

어떤 개념없는 초딩이 시끄럽게 하는 바람에 기분을 잡치긴 했다. ㅠ 그런 아이들은 공연보는게 문제가 아니라 공연매너부터 배워야할텐데..

그래도 춤은 보는 것보다 추는 것이 더 재미있지 싶다. 춤추고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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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 10점
성석제 지음/강
언어영역 지문으로 종종 등장하시는 성석제작가님의 글.

출제될 정도라면 어느정도 검증을 받은 작가이니 뭐가 달라도 다르겠거니- 하고 집어들었다. 이런 건방진 독자같으니. ㅎ

쉽게 읽힌다. 대부분 시간 순서대로 내용이 진행되고, 문장들이 짤막짤막해서일까.

과도한 묘사가 없고 솔직하다.

내용도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다정다감한 글들이 담겨있어 마음이 편하다.

후반부의 자전적인 느낌의 성장 소설은 왠지 크게 공감이 간다.

어린 시절 조숙했던 자신을 추억하고 싶은 남성분들께 추천한다. ㅎㅎ 마음이 편해지는 글을 읽고 싶으신 분들께도 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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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7T02:59:36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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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11. 19:30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지난 겨울봤던 '리어-흐르는 강물에 손을 씻고'를 본 후,

일반적인 연극 리어왕은 어떤 내용이고, 무엇이 어찌 다를지에 대한 궁금함을 안고 관람했다.


결론적으로-

웃음과는 거리가 좀 있고, 시대극 특유의 과장된 연기를 담고 있었다. 먼저 본 '리어..'가 정말 유머러스하게 잘 연출한 연극이란걸 새삼 느꼈다. ㅠ_ ㅠ

물론 주옥같은 대사들은 살아있지만.. 그걸로는 조금 아쉽달까. 개인적인 취향과는 거리가 있었다.

이번에 아르코에서 공연되는 리어왕은 어떨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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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 6점
박형서 지음/문학과지성사


아우- 알라딘이 한번 날려먹었다. 나름 열심히 적었는데 날려먹고 나니 의욕이 안 나는군;

음, 역시나 잔인하고 기괴한 단편들이다. 친절하지 않은 소설.

그래도 다음 소설집은 '자정의 픽션'보다는 유~한 편이다. ㅎ

혹여나 작가님이 사람을 안 좋아하는 것인지.. 소설  속에서 사람은 사람대우를 받지 못한다. ㅠ_ ㅠ

마음이 아프다. 흑. 덕분에 인간애가 쑥쑥? ㅎ

앞으로 얼마나 박형서작가님이 과연 얼마나 더 당황스러운 상상력으로 사람의 속성을 표현할지 기대된다.

물론 심약한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는다. ㅎㅎ

http://toran.tistory.com
2009-03-12T02:04:170.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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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10. 20:30
대학로 미라클 씨어터 1관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공연이고, 평도 꽤 좋았기 때문에 평소 염두에 두고 있었긴 하나 왠지 요즘 너무 나도는 것 같아서 볼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신청. 언젠가 볼꺼라면 기회생겼을 때 봐두는게 좋겠지-

변태 의사 선생님에 미저리 간호사, 의문의 옆 병실 환자까지.. 캐릭터 자체가 독특해서 그 성격을 잘 살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웃긴 듯, 거기에다가 코믹한 안무에 멋진 노래까지~! 남자배우들은 멋졌고, 여자배우들은 귀엽고 앙증맞았는데 참 열심히 망가지시더라. ㅎ

정신없이 웃기다가 후반들어서의 진지모드.. 여기저기서 훌쩍훌쩍 소리가. ㅎㅎ

누워있는 미라가 벌떡 일어나는 반전을 바랬으나..(로즈마리의 영향? ㅎ) 아쉽게도 그냥 사라지던..

뮤지컬넘버?들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나오면서 흥얼거릴 정도로 괜찮았다.

역시나 오픈런 공연은 재미가 보장되어 있구나.. 다시 한번 느낀 공연이었다.

파마프로덕션의 작품은 로즈마리랑 미라클, 이렇게 두 작품 봤지만 두 작품 다 기대 이상이었다. 앞으로도 주의깊게 지켜봐야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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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모니터 요원으로서의 첫 관람.

그래서 이것 저것 주변 상황들을 많이 보려고 노력은 했는데.. 먼가 까칠한 마음가짐으로 공연을 보니까 좀 재미가 덜한 듯.

음 딱히 진행상에 문제는 없었는데.. 딱 하나 거슬리는건.. 공연 중에 진행요원이 발소리내면서 걷는 것!!!

안 그래도 조용한 클래식 공연인데. ㅠ_ ㅠ

공연은 참 좋았다. 역시 대가의 공연이라서 그런가. 어차피 문외한이라 실수해도 모르겠지만. = _=;

정말 인사 많이 하더라.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인사하고.. 또하고.. 앵콜하고.. 또하고.. 또하고..

그래도 앵콜곡을 두곡이나! 마지막 곡은 참 신나고 기교가 넘쳤다. +_ +

40주년 기념으로 한동안 지방을 돌면서 공연하시는 듯 하다. 서울 공연도 있고. 추천~


그래도 역시 난 째즈가 좋아! ㅎㅎ 그나저나 장기하 콘서트에 함 가봐야할텐데 = _=..
Posted by Rt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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