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addiction'에 해당되는 글 89건

  1. 2008.10.01 내 이름은 빨강
  2. 2008.04.29 [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3. 2008.04.25 [소설] 허삼관매혈기
  4. 2007.12.30 나는 전설이다.
  5. 2007.12.27 캣츠!
  6. 2007.12.24 [미드] Life season 1
  7. 2007.12.10 블루오션 전략
  8. 2007.12.09 나무
  9. 2007.12.09 스시엔
내 이름은 빨강 1 - 6점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민음사
내 이름은 빨강 2 - 6점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민음사

- 시청 문고대에 있던 책
- 일단 책이 손에 들어오면, 작가 소개와 목차를 먼저 보는 편인데, 이 책의 목차에는 중복되는 소제목이 많아서 먼 책이 이런가; 했드랬다. 한 장마다 계속 화자가 바뀌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 점이 신선하다. 나름 화자마다 독특한 말투를 적용하려고 한 듯 한데, 변역가 입장에선 쉽지 않았을 듯.
- 나름 동서양 문화 충돌의 시대의 피해자?를 재조명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이슬람의 화풍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그 철학부분을 이해하면 내용이해에 충분.
- 후반부까지 실제 범인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극적인 반전을 기대했는데, 정말 왜인지 알 수 없는 이유로 범인이 밝혀지고 자백을 하기에 -_ - 정말 김빠졌음. 이해를 못한건가;
- 나름 스릴있고 정신없었던 책.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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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t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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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의 제목.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최고라고 손 꼽음.

추리소설은 더더욱 네타하면 안되겠지. ㅎ

사실 생각지도 못한 결말. 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스포일 아닌가 몰라. ㅎㅎ

꼭 한번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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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t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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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매혈기 - 8점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푸른숲


간단히 말해서 허삼관이라는 사람의 피를 팔은 기록이다.

당시 중국의 사회와 소시민의 인생사를 해학, 풍자적으로 표현했다.

작가 서문에 평등 어쩌구 적혀있는데 살짝 낚인 감이 없잖아 있다. 흣

최근에 주로 읽은 일본 작가들의 소설과 다르게 문장이 투박하고(꾸밈이 적고) 짤막짤막한 느낌이다.

등장인물들의 삽질이 끊이지 않는 다는 것이 매력포인트.

참고로 기분이 우울할 때 읽으면 속이 답답할지도 모른다. (나의 삽질과 묘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감정이입되어버렸었음 ㅠ_ㅠ)

안산 푸르지오 6차 아파트 상가에서 밤을 지샐 때, 나의 벗.

Thanks to : 재우선임님께 빌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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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t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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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나는 무서운 영화는 싫어하면서

28일 후, 28주 후, 레지던트이블 같은 좀비가 팔짝팔짝 뛰어다니는 영화는 좋아하고 잘 본다. 꽤나 무서운거 같은데 =  _=;

좀 더 추가하자면 이번에 개봉한 '나는 전설이다'와 쫌 된 '인베이젼'(이건 일반 좀비랑 다르다!)를 들 수 있겠다.

근데 참..

왜들 내용을 그리 해피엔딩으로 꾸미는지 모르겠다. 특히 나는 전설이다는 원작에서 추구했던 의도를 깔아뭉게면서 까지 해피엔딩을 만들어 놓았다. =_=; 원작을 살리면 제 시간 안에 영화가 못 끝날까봐서 그런건가.

주구장창 쫓기고 다치고 등등 암울한 화면을 보다가 결말까지 암울해지면 환불해달라고 사람들이 들고 일어서나 -_ -;

어쩜 나름 반전의 묘미일지도 모르겠다. -_ -

만약, 살인의 추억에서 막판에 진범이 잡혀버리고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면? -_ -;;;

아아 끔찍해. 그거 영화 망치는거다,  -_ -

뭐 다른 영화들은 둘째치고, '나는 전설이다'의 결말은 참 실망이다. 난 로버트가 그런 이유로 전설이 되길 원하지 않는다.;
Posted by Rt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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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시민회관에서 '무료' 캣츠 공연이 있었다.

백제에술대학인가에서 졸업 작품으로 올린 공연이었다.

나름 문화생활에 굶주리고 있었기에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지비. ㅎㅎ

탱고 레슨가기 전에 살짝 들려서 전반부까지는 관람할 수 있었다.

.......


대박 대박 대박!!

브로드웨이판 캣츠를 거의 그대로 재현해냈다. ㅠ_ㅠ 수십번 돌려봤던 Cat's 뮤지컬 영화랑 많이 흡사한걸보니 그걸 많이 참고한 듯 하다.

이름없는 극단 혹은 아마추어들의 분장조차 허접한 캣츠도 많이 봤기에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분장까지도 완벽! ㅠ_ㅠ

뭐 아쉬운 점도 없잖아 있긴 했다.

목소리가 잘 안 들려 ㅠ_ㅠ 이건 무대의 잘못인가..

럼 덤 터거! 아쉽다 = _ =; 좀 더 화려한 모습을 보여줘야했는데..

음. G

Cat's의 주제곡이라 할 수 있는 memory.. 이걸 부른 그리자벨라는 꽤나 잘 했다. ㅎㅎ

몽고메리와 럼블티져도 멋졌음. 하이라이트인 거의 곡예수준의 합동 덤블링도 하고 + _+;


탱고강습만 아니었으면 후반부도 보고 가는건데 ㅠ_ㅠ

멋진 동작을 보여주는 고냥이들을 보고 나니 춤을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차서 =_=; 배우러 갈 수 밖에 없었다 ㅎㅎ

힘내자! 나도 고냥이가 되어보자!

Posted by Rt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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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빠져있던 미드. 26인치 오픈프레임으로 크게 잘 봤다. ㅎㅎ

기존의 미드와 비교해서 설명하자면.. 프리즌 브레이크랑 CSI랑 합쳐놓은 느낌?

전반적인 분위기는 유머러스하고 밝다. 독특한 캐릭터 때문인 듯.

다른 무엇보다도 주인공 찰리의 캐릭터가 짱!

내 코드에 잘 맞는 유머의 귀재이기도 하고 집중할 때의 미묘한 표정변화가 ㅎㅎ 참 신기한 배우다. 특히 입술!

배경 음악들도 좋고~ 가끔 인위적인 스팟 조명이라던가 등의 연극적인 연출을 하기도 한다. 특히 11화;

파업 때문에 11화에서 멈춰있는 상태인데 어쩌면 그 이후로는 텐션이 떨어질지 모르겠다..

그래도~ 돌아올 찰리를 기다리며! 파업아 어서 끝나라~

Posted by Rt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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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오션 전략 - 6점
김위찬 외 지음, 강혜구 옮김/교보문고


맨날 과천집 모니터 받침대로 쓰던 '블루오션 전략'을 꺼내서 읽었다. ㅎㅎ

꽤 유명세를 탔던 책이니 난 꽤나 늦게 읽은거지.. ㅎㅎ 그래도 대강 어떤 컨셉인지는 알고 있었다.

나름 framework를 제시하려고 노력한 듯한 흔적이 보인다. 눈에 확 들어오는 신선한 방법은 없고, 기존의 방법론을 좀 변형한 정도..

난 이 책을 읽고 나서 블루오션을 찾는 것이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미 나도 현 시장에 속한 구매자이기 때문에 기존 제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 사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을 크게 방해하는 것 같다. 뭐 원래 난 창의력하고는 좀 거리가 멀긴 하지만 말이다. ㅎㅎ 노력해야지. 생각의 방향을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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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t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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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Culture addiction/Travel 2007. 12. 9. 13:58
신촌에서 그 내가 좋아하는 춘천닭갈비 집에서 한블럭 위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bar & cafe 나무

아담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내가 대전에서 종종가던 bar 핸디맨과 닮아서 좋았다.

여기도 한 네, 다섯 테이블 정도의 작은 규모. 계단이 있긴 하던데 위에도 자리가 있는진 잘 모르겠다.
 
완전 사람 낯을 안 가리고 오히려 사람들 사이를 어슬렁 어슬렁거리며 냄새맡기를 좋아하는 고양이 한 마리도 매력 포인트, 지금은 주인이 무슨 사자처럼 털을 깎아놨더라. ㅎㅎ

주인분께는 미안하지만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워낙 규모가 작다보니 단골들은 미리 전화를 하고 자리 있냐 물어본 후 들어오는 것 같다.  가게들어가는 계단이 한적해서 좋았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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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엔

Culture addiction/Travel 2007. 12. 9. 13:47

신촌 스시엔에 다녀왔습니다. 열심히 안경 골라주신 뽀랭씨와 함께.

처음으로 가본 회전 초밥집. ㅎㅎ 진짜 접시가 열심히 돌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오래오래 기다리다가 착석..했으나 완전 문가 ㅠ_ㅠ 안 좋아 안 좋아~

별 생각없이 먹고 싶은 접시 슥삭 슥삭 집어서 먹고 보니 다들 군청색 테두리! 접시당 4천원!

비싸!! ㅎㅎ

딱히 미식가가 아닌 나에게 가장 신기했던 것은 어떤 붉은 살 초밥. 생선살이 입에 들어가니까 생각보다 입이 꽉 차고 살이 잘게 쪼개져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신기한 느낌. 그래도 역시 훈제 연어가 짱!
장어 초밥도 먹고 싶었으나, 과도하게 높은 가격 =_=; 얼만지는 모르겠다아. 나중에 장어 사다가 구워먹어야지~ 생각하면서 패스.

근데 참.. 초밥과 롤류의 궁합은 안 맞는거 같은데 =_ =; 왜 이리 같이 다니는지 모르겠다. 내가 복잡하고 자극적인 맛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가;

여튼 가격 생각없이 배부르게 먹고 계산하니 일반 패밀리 레스토랑? 수준의 금액이 나왔음. 패밀리 레스트랑보다 더 맛나고 볼거리도 많았으므로 만족. ㅎㅎ

담번엔 신촌에서 이대가는 길에 있다는 곳에 가보기로 했다.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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